
중국 상하이 여행 실전 가이드
중국 상하이 여행, 비자·지도 앱·결제·치안까지 제가 직접 점검해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이 글로 준비 시간을 줄이고 현지에서 헤매는 순간을 최소화해보세요.
여행을 앞두고 비자는 제때 나올지, 길은 제대로 찾을 수 있을지부터 걱정이 밀려옵니다.
저도 비슷했지만 상하이는 생각보다 여행자에게 친절하고 스마트한 도시였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느낀 ‘미래 도시’의 리듬과 준비 과정에서 막혔던 시행착오까지 솔직히 정리했습니다.
딱 필요한 팁만 챙겨 실제 일정에 바로 붙여 쓰실 수 있을 거예요.
상하이 첫인상과 치안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갈 때 자기부상열차를 타면 속도가 살짝 아찔하게 느껴집니다.
시속 300km 안팎으로 미끄러지듯 달리며 도시 스카이라인이 시야를 채웁니다.
밤 10시가 넘어 와이탄을 걸었을 때도 분위기는 차분했습니다.
공안과 안내 인력이 곳곳에 보여서 혼자여도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교통비는 특히 체감이 큽니다.
길에서 손을 흔들기보다 알리페이에 연동된 디디추싱 앱을 불러 목적지를 입력하면 기사님 프로필과 차량 번호가 바로 뜹니다.
난징동루에서 신톈디로 이동했을 때 비용이 한국 기준의 소소한 간식값 수준이었고, 목적지 앞까지 데려다주니 체력도 아꼈습니다.
다만 퇴근 시간대에는 호출 대기가 길 수 있어 지하철을 함께 고려하면 여유롭습니다.
- 호출 확인: 탑승 전 앱에 표시된 번호판 뒤 4자리와 실제 차량을 꼭 대조하세요.
- 동선 감각: 와이탄·난징동루 등은 늦은 시간에도 비교적 밝고 사람이 많습니다.
- 동선 감각: 골목으로만 깊이 들어가는 동선은 피하면 마음이 한결 편합니다.
- 결제 세팅: 현금 거스름에 애를 먹을 수 있어 알리페이 자동 결제를 기본으로 준비해두면 깔끔합니다.
- 야경 타이밍: 와이탄 조명은 늦은 밤엔 서서히 줄어듭니다.
- 야경 타이밍: 10시 전후를 기준으로 여유 있게 도착하면 좋습니다.
지도 앱과 비자 준비
현지에서 구글맵은 위치가 빗나가거나 로딩이 더딘 경우가 잦았습니다.
출발 전 고덕지도(Amap)를 설치해 두니 버스·지하철·도보 경로까지 안정적으로 안내해 줘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쇼핑몰 내부 매장 위치도 층·호수까지 표시돼 “엘리베이터 어디?” 하며 헤맬 일이 줄었습니다.
저는 가볼 곳의 한자 주소를 메모장이나 위챗 ‘나와의 채팅’에 미리 모아두고, 현지에서는 복붙만 하면 됐습니다.
비자는 사진 규정이 까다로운 편이라 초반에 시간이 꽤 들었습니다.
배경은 깔끔한 흰색, 안경·액세서리는 빼고 이마와 귀가 보이도록 정리하면 반려 가능성을 낮출 수 있었습니다.
정책과 필요 서류는 수시로 업데이트됩니다.
일정이 가까워질수록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안내로 최신 공지를 한 번 더 확인해 두면 불안이 확 줄어듭니다.
- 고덕지도 준비: 출국 전 설치와 휴대폰 번호 인증까지 마쳐두세요.
- 고덕지도 준비: 현지 유심 전환 뒤엔 인증 문자가 더디게 올 수 있습니다.
- 주소 관리: 호텔·맛집·관광지의 한자명과 주소를 메모에 저장해두면 검색 시간을 크게 절약합니다.
- 비자 사진 포인트: 흰 배경, 안경·귀걸이 미착용, 이마·귀 노출, 어두운 상의가 무난했습니다.
- 결제 점검: 알리페이에 한국 카드 등록 후 한국에서 QR 생성이 되는지 소액 결제로 미리 점검해보면 안심입니다.
- 데이터 환경: 일부 서비스는 접속이 매끄럽지 않을 수 있어 VPN 기능 포함 유심이나 로밍을 준비하면 메시징·SNS 사용이 한결 수월합니다.
미래 도시 풍경과 로봇
도로를 스치는 소리가 의외로 조용합니다.
녹색 번호판의 전기차 비중이 높아 소음·배기가스가 적게 느껴졌습니다.
시내 곳곳 쇼룸에서 최신 전기차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상하이자동차(SAIC) 같은 로컬 브랜드의 디자인과 실내 UI가 빠르게 진화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숙소에서는 수건을 요청하니 작은 로봇이 객실 앞까지 배달해주는 경험을 했습니다.
터치스크린에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뚜껑이 열리고 물건이 나타나며 안내 멘트를 전해주더군요.
요즘은 중국 로봇 기업들의 양산 움직임도 활발하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선 이런 기술이 이미 일상에서 체감되는 장면이 많아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작은 전시회에 온 기분이 듭니다.
- 로봇 딜리버리: 호텔 예약 페이지에서 로봇 서비스 유무를 확인해두면 색다른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 무인 매장 체험: 입장 QR 스캔 → 집기 → 자동 정산 흐름을 한 번 경험해보면 중국식 ‘페이리스’ 문화를 이해하기 좋습니다.
- 쇼룸 산책: 난징동루 일대 EV 쇼룸은 개방적이라 실내 UX를 직접 눌러보고 앉아보며 비교하기 좋았습니다.
- 관람 매너: 서빙·배달 로봇은 동선과 센서가 중요합니다.
- 관람 매너: 호기심이 생겨도 진로를 막기보단 한 발 물러서 관찰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여행 필수 체크리스트
도시가 워낙 스마트해서 스마트폰 의존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배터리가 끊기면 결제·지도·티켓 확인까지 모두 막히니 전력 관리가 핵심입니다.
저는 10,000mAh로는 밤까지 버티기 빠듯했습니다.
보조 배터리를 2개로 나누거나 20,000mAh 한 개를 충분히 충전해 다니니 심리적 여유가 생기더군요.
날씨는 기온보다 체감이 훨씬 강합니다.
여름은 습하고 겨울은 냉기가 뼛속까지 파고드는 느낌이라 실내외 온도 차를 줄여주는 얇은 겉옷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만약 여권 분실이나 사건·사고가 생기면 주저하지 말고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86-21-6295-5000)을 바로 떠올리면 마음이 안정됩니다.
목적지 한자명 스크린샷과 간단한 증상·요청 문장 메모도 비상시에 요긴했습니다.
- 필수 소지품: 대용량 보조 배터리(항공 반입 규정 확인), 3단 우산(양산 겸용), 물티슈·손 소독제.
- 의류 팁: 강한 냉방 대비 얇은 바람막이, 오래 걸어도 발이 편한 쿠션 좋은 운동화.
- 앱 점검: 알리페이·위챗페이 카드 연동 상태, 고덕지도 즐겨찾기(호텔·환승역·응급병원) 저장.
- 비상 키트: 지사제·소화제·밴드류, 알레르기 약.
- 비상 키트: 약국 소통이 어려울 수 있어 평소 쓰는 약을 소분해 휴대하면 편합니다.
- 현지 동선: 와이탄·신톈디·티안즈팡 같은 전형 코스에 더해 우캉루 산책로처럼 한적한 구간을 낮 시간에 끼워 넣으면 리듬이 균형 잡힙니다.
여행은 준비가 단단할수록 현지에서 더 가벼워집니다.
오늘 정리한 체크포인트만 챙겨도 시행착오가 확 줄어드는 걸 느끼실 거예요.
비가 오는 날엔 실내 쇼룸과 무인 매장을, 맑은 날엔 와이탄과 우캉루 산책을 묶어보세요.
일정·취향에 맞춰 리듬을 나눠 걷다 보면 상하이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손에 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