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해외 여행지 추천(일본, 베트남, 유럽)
2026년 봄 해외여행지는 “가까운 고효율”과 “장거리의 규정 변화”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구간이다. 2025년이 회복의 정점에 가깝고 2026년 한국의 해외여행 수요가 약 3,023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인기 지역의 혼잡과 비용 변동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
일본 봄 여행지 선정 기준과 추천 도시
일본은 2026년에도 한국인 인기 1위 목적지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며 수요가 약 966만 명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존재한다.
2025년 대비 달라진 점은 “저렴함”만 보고 움직이면 체감비용이 튀기 쉽다는 점이며, 대표적으로 2026년 3월 1일부터 교토시는 숙박세 구간을 세분화해 고가 숙박에 최대 1박 1인 1만 엔까지 부과하는 구조로 개편하기로 공식 결정한 상태다.
또한 일본은 2026년 7월부터 출국세를 1,000엔에서 3,000엔으로 인상하는 계획이 알려져 있어 항공권에 포함되는 부대비용이 커질 수 있다.
이런 환경에서는 “벚꽃 명소=교토” 단일 공식보다, 혼잡을 피해 체류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소도시·권역 분산 전략이 유리하다.
후쿠오카는 짧은 비행시간과 도시형 동선이 강점이고, 규슈 권역은 봄꽃 스폿이 분산돼 당일치기 확장성이 좋다.
가나자와·도야마처럼 ‘전통+현대’가 공존하는 지역은 도쿄·오사카 대비 상대적으로 밀도가 낮아 사진과 산책 중심 여행에 맞는다.
홋카이도는 벚꽃이 늦게 피는 편이라 4~5월로 옮기면 “성수기 분산” 효과가 생기고, 항공 스케줄만 맞으면 체감 여유가 커진다.
장점은 접근성, 촘촘한 교통, 초보자 친화 동선이라는 점이고 단점은 인기 지역의 과밀, 지역별 관광세·숙박세 확대, 그리고 특정 구간의 숙소 단가 급등 가능성이다.
베트남 중심가 가성비 및 리스크
동남아는 2026년에도 “비용 대비 만족” 선택지로 강하지만, 2025년 대비 리스크 인식이 실제 수요를 흔드는 구간이라는 점을 먼저 인정해야 한다.
야놀자리서치 전망에서는 2026년 한국인의 베트남 여행이 약 456만 명으로 완만히 늘 수 있으나, 2025년에는 안전 이슈에 대한 심리적 위축이 수요에 영향을 줬고 항공 공급도 일부 조정됐다는 분석이 함께 제시된다.
따라서 목적지 선정은 ‘최저가’보다 ‘동선 단순+숙소 품질’ 기준이 효율적이며, 다낭·호이안은 리조트와 올드타운 조합으로 일정 난도가 낮고, 냐짱은 해변 휴양 중심으로 체력 소모를 줄이기 좋다.
푸꾸옥은 휴양 완성도가 높지만 이동시간과 환승 변수를 감안해 일정 여유를 넉넉히 잡는 편이 안정적이다.
장점은 물가 경쟁력과 휴양 만족도, 가족·커플 모두 대응 가능한 숙소 옵션이라는 점이고 단점은 지역·시기별 치안 체감 편차, 교통·택시 협상 스트레스, 그리고 우기 전환 시점과 맞물릴 때 체감 날씨 변동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해결책은 “공식 앱 기반 이동, 야간 골목 동선 최소화, 숙소는 번화가 인접 또는 리조트 단지 중심” 같은 기본 원칙을 지키는 방식이며, 2026년에는 항공 프로모션이 재개될 가능성이 언급되는 만큼 가격 신호를 보며 ‘일정 유연성’을 남기는 전략이 유효하다.
유럽 장거리 봄 여행 전략
유럽은 봄이 ‘날씨·풍경’ 측면에서 강력하지만, 2026년에는 제도 변화와 항공 시장 환경을 함께 계산해야 한다.
국제 항공 수요는 2026년에 전 세계 기준 약 4.9% 성장하고 아시아태평양이 7.3%로 더 빠르게 늘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되며, 항공기 공급 제약 속에 탑승률이 높게 유지될 수 있다는 관측도 함께 나온다.
즉 “좌석이 모자라서 비싼” 날이 간헐적으로 생길 수 있으니, 장거리 항공권은 봄 성수기 주간을 피해 출발 요일과 경유 옵션까지 열어두는 편이 합리적이다.
제도 측면에서는 EU가 비EU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EES를 2025년 10월 12일 시작했고 2026년 4월 10일까지 완전 가동을 목표로 단계 도입 중이라, 출입국 시 얼굴·지문 등 생체등록으로 공항 체류 시간이 늘 수 있다.
또한 ETIAS는 2026년 4분기부터 운영 시작 예정이라는 EU 공식 안내가 존재하므로, 2026년 봄 자체에는 즉시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실제 개시 시점과 유예 규정은 출발 전 재확인이 필요하다.
영국을 포함하는 일정이라면 2026년 2월 25일부터 ETA가 사실상 의무화된다는 공지가 한국 공관을 통해 안내돼 있으므로, 경유·입국 모두 일정에 반영해야 한다.
이런 환경에서 추천 조합은 “규정 부담 대비 만족이 큰 도시” 중심이 유리하며, 포르투갈(리스본·포르투)과 스페인 남부는 봄 체류 만족도가 높고 이동 동선이 비교적 단순해 EES 초기 혼잡에도 대응이 쉽다.
반대로 파리·로마 같은 초핫스폿은 경험 가치가 높지만 숙소비·혼잡·도난 리스크가 함께 커질 수 있으므로, ‘핵심 2~3도시만 찍고 교외를 섞는 방식’이 체감 효율을 올린다. 장점은 봄 날씨, 문화 밀도, 미식 다양성이고 단점은 입국 절차 변화, 항공권 가격의 변동성, 성수기 혼잡이라는 점이다.
2026년 봄 여행지는 일본은 소도시 분산으로 혼잡·세금 리스크를 줄이고, 베트남은 가성비에 더해 안전·동선 원칙으로 만족도를 방어하며, 유럽은 EES·ETA 같은 규정 변화를 일정에 내장하는 방식이 정답에 가깝다.